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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완도 보길도 일대서 고산 학술제
전남 완도군은 고산학회와 공동으로 다음 달 2일부터 이틀간 고산 윤선도의 유적지가 있는 보길도 등에서 고산 학술제를 연다. ‘고산학의 모색과 정립’이라는 주제로, 고산의 업적을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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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륙도 바닷가부터 금정산성 성곽길까지 … 바람의 길을 걷다
갈맷길을 걷노라면 느리게 날다가도 빠르게 비상하는 갈매기를 만난다. 강약을 절묘하게 조절하며 나는 갈매기를 보면서 우리의 삶도 그러해야 함을 깨닫는다. 갈맷길은 갈매기가 노는 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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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매기 따라 700리
지난해 말 전구간이 완성된 부산 갈맷길 700리(263㎞). 갈매기와 길의 합성어로 갈매기가 노는 길이란 뜻이다. 사진은 갈맷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부산시 남구 이기대 공원 구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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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업박람회 입장권 하나면 전남 관광지 26곳 무료·할인
국제농업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0월 2012국제농업박람회 때 입장권 소지자에게 전남지역 유명 관광지 26곳에 대해 무료 또는 할인 입장 혜택을 주기로 했다. 조직위원회의 박래복 사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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싹 틔워 빚은 단술은 왕세자 음복주
관련기사 보리등겨로 만든 ‘도넛 메주’ 강된장의 맛 보리 30%, 그때 그 시절 도시락 검사 보리 하면 우리는 보릿고개를 생각한다. 봄철 3 , 4월께가 보릿고개였다. 밀과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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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지 기자, 직접뜯은 나물에 "으음" 묘한 신음
전남 해남의 미황사 법당 뒤 언덕에서 기자들이 봄나물을 캐고 있다. 두리번거릴 때는 보이지 않던 나물이 한 곳을 가만히 응시하자 눈에 쏙쏙 들어왔다. 곁에서 지켜보던 스님이 한마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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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한옥에서 산다는 것
선조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우리 환경에 맞는 한옥(韓屋)을 발전시켜 왔습니다. 하지만 산업화 바람과 함께 마구 헐려나갔습니다. 그리고 건축하기 쉽고 튼튼하다며 콘크리트·슬레이트·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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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린캠페인 ‘물 사랑, 지구 사랑’ 체험학습
체험학습하기 좋은 계절이다. 수도권에서는 전시·공연·체험과 같은 즐길 거리가 많지만, 도서산간지역에 사는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체험학습의 기회가 적다. 그런데 기업·박물관·과학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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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으! 비명 절로 터지는 꽃의 난전 이 봄날
윤금초 시조시인 윤금초(70)씨는 전남 해남 출신이다. ‘오우가’‘어부사시사’ 등을 남긴 고산(孤山) 윤선도(1587∼1671)가 그의 선조다. 이를 테면 시조의 DNA가 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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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야기를 찾아서/나무] 산수화 속 거닐다가 안견 만나고 윤선도 만나고 …
미술관에 사는 나무들 강판권 지음, 효형출판 256쪽, 1만4000원 독특하고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해주는 책이다. 한 장 한 장 넘기노라면 느린 걸음으로 미술관을 거닌 듯하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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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카운티 수목원 내 한국정원 계속 추진 한다…미주한국문화유산 재단 회장단
미주한국문화유산재단 박형만 이사장과 양학봉 회장이 한국정원 건립 의지를 다졌다. 간절함이 올해로 벌써 9년째다. 미주한국문화유산재단(회장 양학봉)이 미국 땅에 첫번째 한국 정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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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황·윤선도·조식 … 그들이 남긴 뜻은
이황·정약용 등 대학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‘지식 기행’ 프로그램이 선보인다. KBS 1TV가 2일부터 매주 일요일 아침 7시 20분부터 40분간 방송하는 ‘학자의 고향’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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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악동·북한산·거제학동 포함 66.9㎢ 땅 국립공원서 풀렸다
전국 20개 국립공원의 육지면적이 1.7% 줄어들게 됐다. 환경부는 29일 국립공원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국립공원 구역조정안을 심의·확정했다. 육상 국립공원은 3894.1㎢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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되살아난 윤선도 숨결 … 직접 만들어 썼던 거문고도
고산(孤山) 윤선도(1587~1671) 유물 전시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그리고 보다 알찬 내용을 가지고 15일 개관한다. 전남 해남군은 2004년부터 100억원을 들여 유물전시관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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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악으로 듣는 ‘조선의 4계절’ vs 양악으로 듣는 ‘조선의 나눔정신’
공연은 현장이다. 출연자가 많을수록 음반보다 라이브가 좋다. 이 달의 대형 칸타타 두 편이 청중을 설레게 한다. 합창단과 오케스트라, 독창자가 함께해 출연자가 200여 명에 이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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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산 ‘미인도’ 21년 만에 공개
1989년 국보급 고미술품 한 점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. 전남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에 있는 고산(孤山) 윤선도(1587~1671) 유적지 관리사무소에서 전시 중이던 미인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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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자체들, 내 고장 역사인물 마케팅 바람
지방자치단체들이 역사 마케팅에 나섰다. 지역과 관계가 있는 역사 인물을 발굴해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다. 경남 함양군의 연암 물레방아공원(왼쪽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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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산보다 2000배 비싼 천일염, 명인 ‘삼고초려’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올해 설에는 전통 명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기획한 선물 세트가 많이 나왔다. 사진은 전남 담양 박순애 명인의 ‘담양한과 예인’(롯데백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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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산보다 2000배 비싼 천일염, 명인 ‘삼고초려’
올해 설에는 전통 명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기획한 선물 세트가 많이 나왔다. 사진은 전남 담양 박순애 명인의 ‘담양한과 예인’(롯데백화점). 롯데백화점 임준환(42) 수산 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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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명문가를 찾아서] 아산 염치읍 대동리 홍가신
탕정LCD사업장 뒤쪽에 위치한 아산 염치 대동리 홍가신 묘역. 영정을 모신 영당 앞에서 홍사헌(左) 남양홍씨 문장공파 종회장과 홍승욱 아산미래장학회 이사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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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벼락치기 여름휴가
지난달 일찌감치(6월 11일자) week&은 여름휴가를 준비할 때가 됐음을 알려주는 기획기사를 내보냈습니다. 그에 따라 잘 준비한 분들 계시죠? 그런데 ‘아차’ 하는 사이에 예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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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36명 친필 그대로 … 600년 서예사 집대성 『근묵』출간
한국사 600년에 걸친 문인·학자 1136명의 친필 서예작품이 실물 그대로 영인, 번역돼 나왔다. 서예사의 집대성이라고 일컫는 『근묵(槿墨)』이 처음으로 완역된 것이다. 『근묵』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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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래의 문화재를 짓는다” 공공건물서 꽃피는 전통
전남 완도군 군외면 수목원 안에 다음 달 완공되는 전라남도 산림박물관은 작은 궁궐을 연상시킨다. 건물 규모는 지하 1층, 지상 1층, 건축연면적 2059㎡. 전통 건축양식으로 지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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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남의 윤선도 유물전시관 한옥양식으로 다시 짓는다
해남군이 고산 윤선도 유적지에 전통건축양식으로 다시 짓는 유물전시관의 조감도. 전남 해남군은 녹우당(해남 윤씨 고산공파 종가) 등 고산 윤선도의 유적이 있는 해남읍 연동리에 전통건